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20일 본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윤 당선인의 출연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랐다.
음.. 배신까지야...
21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게시판을 살펴보면 전날 방송 이후 이날 오전까지 1400여 개의 글이 추가로 올라오면서 관련 게시글은 무려 1만400여 개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5년짜리 권력에 굴복했나", "유재석한테 배신당했다", "프로그램 폐지하라"라는 등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 힘내십시오",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다", "많이 기다렸는데 너무 짧아서 아쉽다" 등 윤 당선인을 응원하는 글들도 눈에 띄었다. 또 "재밌는 컷(장면)이 많던데 편집을 너무 했다", "유재석·조세호 영혼 1(하나)도 없이 진행해서 너무 실망했다" 등 제작진과 진행자를 비판하는 글도 올라왔다. 윤 당선인 출연 분 시청률은 유퀴즈 평소 시청률과 비슷한 4%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유퀴즈 방송에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명언으로 유명한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글귀를 인용하며 "대통령 자리는 고독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은) 많은 상의도 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결정할 때는 모든 책임도 져야 한다"며 "국민들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비판과 비난도 한 몸에 받는다. 열심히 하고, 또 거기에 따르는 책임과 평가도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14일 윤 당선인의 유퀴즈 녹화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게시판에는 "대통령 당선인의 출연은 프로그램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예능은 예능으로만 편히 보게 해주면 안 되나?", "예능이 정치에 관여하면 어떤 사단(사달)이 나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는 등 비판이 잇따랐다. 또 '언론 장악', '프로그램 폐지' 등을 언급한 글들도 있었으며 진행자인 유재석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42018160588767&NM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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