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세이프는 간단히 말하면 자기부착식 전원 커넥터입니다.
기존에는 USB 단자를 이용해야만 충전이 가능했다면
맥세이프 기술 도입 후에는 USB 단자를 스마트폰에 접촉시킬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아이폰 12, 13, 14 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의 가장 큰 장점은 충전속도다. 표준 치(Qi) 무선 충전의 최대 2배다. 일반적인 치 충전기가 7.5W인 반면 맥세이프 충전기는 15W를 지원한다(아이폰 12/13/14 미니는 12W다). 단 애플 인증을 받는 충전기만 이 속도다. 맥세이프 '호환' 무선 충전기, 즉 비인증 제품은 충전속도가 7.5W로 제한된다. 또하나 알아둘 것은 인증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용해도 아이폰 배터리 충전이 50%를 넘어서면 10W 정도로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여전히 호환 충전기보다는 빠르지만, '인증' 맥세이프의 장점을 단순하게 '2배'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다.
맥세이프의 빠른 충전 속도는 충전 위치의 장점 때문이기도 하다. 보통 무선 충전이라고 하면 비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에 휴대폰을 올려 놓는 방식인데, 충전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면 최대 50%까지 충전 속도가 떨어진다. 맥세이프는 마그네틱을 통해 최적의 충전 위치를 통해 충전 효율을 높였고, 심지어 유선인 라이트닝 케이블과 비교해도 30%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 맥세이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맥세이프 충전기를 모았다.
"애플 정품" 애플 맥세이프 충전기
- 장점 : 15W(맥세이프)
- 단점 : 케이블이 짧음
- 그밖에 : 맥세이프 인증, 충전 출력 15W, 케이블 1m, 전원 어댑터 미포함, 색상은 화이트
아이폰을 위한 맥세이프 충전기를 찾는다면 1순위는 역시 정품인 '애플 맥세이프 충전기'다. 애플이 예전처럼 아이폰을 판매할 때 패키지에 충전기를 포함했다면 아마도 이 제품이 담겼을 것이다(물론 지금은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다). 애플 제품답게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이고 마치 애플 워치 충전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에어팟 충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이 비 인증 호환제품보다 뛰어난 점은 역시 15W 충전 속도다. 라이트닝 케이블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급하게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훨씬 편리하다. 단, 이 제품 역시 완벽한 것은 아니다. 충전기 자체가 너무 작고 가벼워서 책상 위에서 충전하다가 아이폰을 들면 함께 딸려 올라온다. 또한, 케이블 길이가 1m여서 충전하면서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짧다. 더구나 USB-C 전원 어댑터가 별매다. 15W 충전을 사용하려면 최소 20W 어댑터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간편함 최고" 벨킨 맥세이프 부스트업 프로 차지 프로 무선 충전 패드
- 장점 : 15W(맥세이프), 킥스탠드, 길고 견고한 케이블
- 단점 : 애플 충전기보다 비싸다
- 그밖에 : 맥세이프 인증, 충전 속도 15W, 케이블 2m, 전원 케이블 미포함,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벨킨의 맥세이프 차저 패드(MagSafe Charger Pad)는 애플 충전기만큼 충전속도가 빠르면서도 케이블 길이가 더 길고 팝업 스탠드 기능까지 지원한다. 색상은 2가지다. 특히 케이블 길이가 장점이다. 애플 제품의 2배에 달해 충전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하기 편리하다. 두꺼운 나일론 소재 케이블인데다 실리콘 케이블 타이가 달려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아쉽다. 놀랍게도 애플 제품보다 더 비싸다. 더 긴 케이블과 킥스탠드의 장점을 누리기 위한 청구서다. 하지만 애플 인증을 받은 15W 맥세이프 충전기를 꼭 구매하겠다면, 이 제품은 비싼 만큼 가치가 있다. 벨킨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27W 전원 어댑터를 포함한 제품과 이를 제외한 제품 중 고를 수 있다.
"가성비 최고" 앤커 파워웨이브 마그네틱 패드
- 장점 : 비싸지 않다.
- 단점 : 느린 충전속도
- 그밖에 : 맥세이프 호환, 충전 속도 7.5W, 케이블 1.5m, 전원 어댑터 미포함, 색상은 화이트
추천할만한 또다른 기본적인 마그네틱 충전기가 바로 앤커의 파워웨이브 마그네틱 패드(PowerWave Magnetic Pad)다. 작동방식은 애플, 벨킨 제품과 같다. 대신 충전속도가 7.5W로 느리다. 애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속도가 느릴 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프리미엄 마그네틱 충전기 중 가격이 합리적이다. 케이블 길이도 1.5m로 준수하다.
"킥스탠드 지원" ESR 헤일로록 킥스탠드 와이어리스 차저
- 장점 : 비싸지 않다, 킥스탠드가 달려 있다, 다양한 색상 중 고를 수 있다.
- 단점 : 느린 충전속도
- 그밖에 : 맥세이프 호환, 충전 속도 7.5W, 케이블 1.5m, 전원 어댑터 미포함,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이 제품은 작고 단순한 마그네틱 충전 패드다. 킥스탠드가 달려 있어 아이폰 12, 13, 14를 가로 혹은 세로로 세울 수 있다. 영상을 보거나 페이스타임 통화를 할 때 유용하다. 케이블 길이는 1.5m로 준수하다. 색상은 4가지여서 다른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
"넉넉한 케이블 길이" 벨킨 마그네틱 포터블 와이어리스 차저 패드
- 장점 : 비싸지 않다, 케이블이 길다
- 단점 : 느린 충전속도
- 그밖에 : 맥세이프 호환, 충전 속도 7.5W, 케이블 2m, 색상은 블랙, 화이트
벨킨은 맥세이프 인증 충전기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호환 마그네틱 제품을 생산한다. 저가 마그네틱 충전 패드는 애플 인증을 받지 않아 애플 충전기만큼 충전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대신 저렴하고 애플보다 케이블 길이도 길다. 콘센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충전 중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코드를 정리하는 부속품도 달려 있다. 또한 LED가 있어 다른 제품으로 충전에 방해를 받거나 휴대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알려준다. 7.5W 다소 느린 충전 속도가 상관 없다면 이 제품은 애플 공식 제품의 훌륭한 가성비 대안이 될 수 있다. 긴 케이블의 장점은 덤이다.
"보조 배터리 통합" 앤커 맥고 633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차저
- 장점 : 충전 스탠드, 마그네틱 보조 배터리
- 단점 : 느린 충전속도
- 그밖에 : 맥세이프 호환, 충전 속도 7.5W, 케이블 1.5m, 전원 콘센트 미포함, 색상은 화이트, 블랙, 미스티 블루
앤커의 맥고 633(MagGo 633)은 단순히 가로 혹은 세로로 아이폰과 무선 에어팟 케이스를 충전할 수 있는 스탠드 제품이 아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영리하다. 즉, 스탠드에서 충전 부위를 떼어내 5000mAh 휴대용 마그네틱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12, 13, 14 뒷면에 부착하면 거의 완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보조 배터리 케이스 부분은 스탠드에 장착할 때 최대 40도까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보조 배터리는 스탠드에 장착된 상태에서 1.5m USB-C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최소 20W 이상의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다. 그러면서 필요할 때 언제든 케이블에서 분리해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책상 위에서 사용하는 충전기와 휴대폰 보조 배터리의 매우 영리한 조합이다.
"차량용 맥세이프 충전기" 벨킨 맥세이프용 부스트 차지 프로 와이어리스 카 차저
- 장점 : 맥세이프(15W), 자동차 전용 액세서리
- 단점 : 모든 자동차 송풍구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님, 가격이 비쌈
- 그밖에 : 충전 속도 15W, 케이블 내장, 12V 자동차 충전기 포함, 색상은 화이트
운전을 하면서 아이폰으로 GPS 길안내를 받거나 플레이리스트를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자동차 송풍구용 맥세이프 인증 무선 충전기를 찾고 있다면 벨킨 부스트 차지 프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로, 세로 모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USB-C 케이블이 본체에 붙어 있고 USB-A 포트를 통해 12V 차량용 충전 어댑터와 연결할 수 있다.
마그네틱 결합은 매우 강력해 주행 중에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다. 이 제품은 일직선의 수평 송풍구에 장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송풍구 슬레이트는 두께 최대 3mm, 깊이 20mm다. 업체에 따르면, 수직 송풍구에도 장착할 수는 있지만, 무거운 휴대폰을 장착하면 흔들림이 있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맥세이프 인증을 받은 거의 유일한 15W 차량용 충전기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 충전 속도가 조금 느려도 괜찮다면 거의 같은 기능의 10W 제품도 있다. 슈피겐의 맥 핏 폰 홀더 카 마운트(Mag Fit Phone Holder Car Mount)에 애플 맥세이프 충전기를 결합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결과적으로 15W 충전을 지원한다. 슈피겐 제품은 화이트 외에 블랙 색상도 있고 대부분 자동차 송풍구에 설치할 수 있다.
"완전히 접힌다" 페포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차저
- 장점 : 접힌다, 가볍다
- 단점 : 느린 충전속도
- 그밖에 : 맥세이프 호환, 충전 속도 7.5W, 케이블 1m, 20W AC 파워 어댑터 포함, 색상은 블랙과 실버
페포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차저(Feppo Magnetic Wireless Charger) 스탠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접힌다는 것이다. 휴대폰을 거치한 상태에서는 30~75도로 조절할 수 있고 가로, 세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거치하지 않으면 완전히 접히기 때문에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휴대하기 편리하다. 물론 어디서 사용하든 전원 어댑터나 휴대용 배터리가 필요하다. 무게는 110g이다.
다행히 이 제품 패키지에는 20W 충전기가 포함돼 있다. 맥세이프 인증 제품이 아니라 호환 제품이므로 아이폰 기준 최대 무선 충전은 7.5W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면 20W로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이 아닌 다른 제품은 15W로 충전된다.
"수백가지 선택의 자유" 커세티파이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차저
- 장점 : 수백가지 선택사항이 있다
- 단점 : 느린 충전속도
- 그밖에 : 맥세이프 호환, 충전속도 7.5W, 케이블 1m, 전원 어댑터 미포함, 다양한 색상과 패턴
커세티파이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차저(Casetify Magnetic Wireless Charger)는 매우 흥미로운 제품이다. 충전 패드에 새길 이미지를 영국식 아침 패턴부터 몽환적이거나 바둑무늬 혹은 벚꽃까지 매우 다양한 패턴을 고를 수 있다. 예티, 해리 포터, 스누피 같은 사진까지 총 238가지 옵션이 있다. 재생 알루미늄과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100% 재생 가능한 슬림 충전기여서 환경친화적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어디든 부착한다" 모쉬 스냅투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차저
- 장점 : 벽에 부착 가능
- 단점 : 낮은 충전 속도, 전용 케이스 필요
- 그밖에 : 맥세이프 호환, 7.5W 충전속도, 전원 어댑터 미포함, 화이트 색상
모쉬 스냅투 마그네틱 와이어리스 차저(Moshi SnapTo Magnetic Wireless Charger)는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3M 고정물이 포함돼 있어 벽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침대 옆이나 사무실 책상에도 부착할 수 있다. 그 후에 마그네틱 충전기를 슬라이딩해 끼우면 된다. 그 이후에는 이 충전기에 휴대폰을 거치하면 된다. 세로형 충전 스탠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업체가 내놓은 호환 케이스가 필요하다.
원문보기:
https://www.itworld.co.kr/news/286273#csidx9bb7e5a90bd78fbbd7b706a8d12cc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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