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변경할 시기가 와서... 차량에 대하여 요즘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한 1~2년은 더 제차를 타야할 것 같은데.. 지금부터 무슨 차 살까 고민이 되네요... 한 1년간은 더 고민을 해야겠죠? 저같은 흑수저는 한두푼도 아니고... 이러다가 국산 중형SUV 사겠죠..
그래도 요즘 관심있는 볼보 XC60을 한번 기사를 가져왔어요... 차후에도 계속 보고 싶어서요... XC90이 더 사고 싶지만... 가격이 억대가 넘어가서... 허리가 굽어서 지렁이가 될수도 있음에... 한단계 눈이 낮아졌죠~~
그래서 사고나도 안죽는 XC60을 사고 싶어요~~ㅎ 한번 읽어 보고 가세요~~
볼보 XC60을 사려면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주문하면 6개월은 기본, 1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국산·수입차가 많아지면서 이왕 기다릴 바에는 XC60을 사겠다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XC60엔 호재가 된 셈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는 신형 XC60도 벌써 '품절각'이다. 지난달 14일 국내 최초 공개된 신형 XC60은 2주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2000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4년 만에 나온 신형 XC60은 기존 모델과 외관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속을 더 알차졌다. 더 안전해졌고 더 안락해졌으며 더 편해졌다.
볼보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SUV
볼보 신형 XC60 [사진제공=볼보]볼보는 신형 XC60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한 SUV라고 자랑했다. 새로운 디테일을 가미한 디자인,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새로운 첨단 안전기술 등으로 스마트해졌기 때문이다.
솔직히 얼핏 보면 볼보 설명과 달리 고개가 갸웃거린다. 그러나 왠지 이미지가 달라졌다. 터치 수준이지만 잘 된 '시술'이다.
볼보의 상징으로 그릴 중앙에 자리잡은 3D 아이언마크는 크고 고급스러워졌다. 그릴의 경우 안쪽 세로 바 간격을 넓혔다. 라이더는 앞 유리 상단에서 그릴로 이동했다. 안개등은 사라지고 대신 세련된 가로 바 장식을 넣었다.
범퍼 하단에는 크롬 바를 적용했다. 차체를 더 넓어보이게 만들면서 노면으로 착 가라앉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후면의 경우 테일 파이프를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겼다. 전동화를 향한 지속적인 여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인테리어도 표면상 달라진 게 없다. 대신 더 편해졌고 더 안전해졌다. 주요 성능 및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 그래픽은 업그레이드됐다.
수입차 고질병, '티맵'으로 완전 해결
볼보 신형 XC60 티맵 [사진제공=볼보]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갖췄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티맵이 제공하는 주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차 고질병인 불편하고 부정확한 내비게이션 문제를 티맵으로 완전 해결했다.
음성 명령어로 ▲실내 온도와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전화 및 문자 이용 ▲취향 기반 음악 추천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와 뉴스 등 각종 정보 탐색 ▲집 안 조명 및 에어컨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T 음악 플랫폼 구현 [사진제공=볼보]명령을 내릴 때도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말하면 된다. "아리야, 추워"라고 말하면 온도를 1도씩 올려준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FLO) 1년 이용권이 포함됐다.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까지 지원받는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의 경우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향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를 새롭게 추가했다.
안전에 한계는 없다…'금상첨화' 첨단기술
교통사고 메뉴얼 마련을 위해 30m 높이에서 떨어뜨린 볼보 차량 [사진제공=볼보]'안전 대명사' 명성을 지키기 위해 안전성도 더욱 향상시켰다.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한 최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을 탑재했다.
더욱 많고 정확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윈드쉴드 상단에 위치한 레이다+카메라 통합 모듈을 분리, 레이다를 전면 그릴 아이언 마크에 내장시켰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를 후면부로 재배치했다.
도로 위 차량이나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기술을 기본 제공한다.
후진 때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도 추가했다.
이 밖에 비상 상황 발생 때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 서비스도 제공한다.
볼보 신형 XC60(위)과 기존 볼보 XC60 IIHS 충돌테스트 장면 [사진출처=볼보, IIHS]볼보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 평가에서 단일 브랜드 최다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오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발생하는 사망과 부상, 재산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2021년 발표 결과에서 볼보는 XC90 및 XC60 플러그인 하이브리브(PHEV)를 비롯한 총 9개 차종이 최고의 모델에 수여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이 결합된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결과다.
볼보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에 따라 모든 모델에 첨단 안전기술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다.
탈 디젤-HV와 PHEV 3개 차종
볼보 신형 XC60 주행 [사진제공=볼보]신형 XC60의 파워트레인은 3가지로 구성됐다.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HV)인 B5와 B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인 T8이다.
'탈 디젤'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조합했다.
B5 엔진은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최고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 35.7kg·m(1800~4800rpm)의 성능을 갖췄다.
운전 재미를 강조한 B6 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6.2~6.7초다.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kW 전기모터, 11.8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최고출력은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토크는 40.8kg·m(2200~5400rpm)에 달한다. 1회 충전 때 최대 33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볼보 신형 XC60 실내 [사진제공=볼보]국내 판매 트림은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휠 사이즈, 인테리어 데코 마감,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 일부 사양에 따라 5가지로 구분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도 기본 적용받는다.
가격은 B5 모멘텀이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이 6800만원, B6 R-디자인 에디션(출시 예정)이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이 7200만원, T8 인스크립션이 8370만원이다.
유럽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국내 판매된다. 스웨덴 브랜드 자존심을 걸고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포르쉐 마칸 등 독일 SUV와 경쟁한다. 제네시스 GV70도 경쟁차종에 포함된다.
실내도 성능도 '패밀리'에 집중
볼보 신형 XC60 주행 [사진제공=볼보]시승차는 B5 인스크립션이다. 스티어링휠(핸들) 중간에 테두리를 따라 홈이 파여져 있다. 손에 달라붙는 그립감이 뛰어나다.
손맛을 위해 스포츠 세단은 물론 일반 SUV에도 널리 장착되는 패들시프트는 없다. 보통 에코, 컴포트, 스포츠로 구성되는 드라이브 모드도 없다. 굳이 필요없는 데 돈 쓰지 않고 '패밀리'에 주력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그렇다고 달리는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속도로에서 가속페달을 밟으면 활시위를 당겼다 놓는 것처럼 치고 나간다. 힘이 부족하지 않다. 일부러 티내지 않을 뿐이다. 덕분에 저·중속은 물론 고속에서도 정숙성이 느껴진다.
지그재그 구간에서도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이 든다. 출렁이지도 않는다. 주행안정성은 만족스럽다.
볼보 신형 XC60 [사진제공=볼보]앞차를 따라 알아서 가감속하면서 움직이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버튼 한번만으로 작동한다. 다만 급 코너에서는 차선을 밟거나 이탈한 뒤 바로 차선 안쪽으로 돌아오기 위해 뒤뚱거리는 느낌을 줄 때가 있다.
XC60은 '안전 대명사' 볼보가 가족을 겨냥해 내놓은 중형 패밀리 SUV다. 미국에서는 사커맘(학교와 스포츠클럽에 자녀를 등하교 시켜주는 열성적인 엄마)이 선호하는 차로 인기를 끌었다. 자녀를 지켜준다는 믿음 때문이다.
신형 XC60도 '패밀리'에 초점을 맞췄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디자인이나 쓸 일이 적은 첨단 편의사양보다는 패밀리 SUV의 덕목인 안전성과 편안함에 집중했다.
※MSG
볼보 신형 XC60 [사진제공=볼보]신형 XC60은 고향 어머니가 차려주는 소탈하면서도 든든한 집밥을 떠올리게 한다. 비싼 식재료를 쓰지 않아도, 화려한 그릇으로 꾸미지 않아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조미료를 적게 넣거나 쓰지 않아 자극적이지도 않다. 오랜 '손맛' 내공에 삼시세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속 편하고 마음도 편하다.
신형 XC60도 화려하지도 튀지도 않는 디자인을 지녔다. 실내 인테리어도 요즘 출시되는 경쟁차종에 비하면 '매우' 무난하다. 대신 타면 탈수록 눈도 몸도 마음도 편하고 든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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