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게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코로나의 영향 때문일수도 있겠는데요... 코로나 이후에 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즐길 수 있는 것을 찾는데, 그래서 PC, 콘솔, 모바일 게임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우리나라의 원신, 메이플 스토리, 테라 같은 게임들이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다고 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원신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메이플 스토리는 모바일로 한달정도 해봤는데 재미있는 게임 입니다. 돈슨이라서 현질을 마니 해야해서... 어느 순간 가면.. 저같은 무과금 유저들은 약간 힘들죠... 그래도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 게임산업 발전에 많은 과금을 해준다고 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이번에 리니지W가 나온다고 하는데 싱가포르에서도 많이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위는 코트라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한번 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서킷브레이커와 여행 제한으로 레저와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게임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영화관과 카페 대신 가상의 세계는 친구들끼리 만나는 장소가 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PC, 콘솔 그리고 모바일 게임 전반에 성장을 가져왔다.
싱가포르 내 게임 시장
싱가포르 남성의 74%, 여성의 68%가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으며, 남성의 65%와 여성의 47%가 PC로 게임을 즐긴다. 또한 싱가포르 게이머들의 80%는 지난 6개월 동안 게임 내 아이템이나 가상 상품에 돈을 지불한 경험이 있다고 말할 만큼 싱가포르 내 게임 소비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Straitstimes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싱가포르 게임 시장이 큰 폭으로 발전하였으며 작년 대비 매출이 7.8% 증가했다.
싱가포르 내 게임 시장
콘솔 게임
전용 게임 장치를 사용하여 즐기는 콘솔 게임은 닌텐도의 휴대용 스위치 콘솔이 등장하면서, 싱가포르에서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싸움이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의 3자 경쟁 구도로 이어지고 있다. 소니는 프리미엄 하드웨어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플레이어들에게 최첨단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 Microsoft는 가용성과 접근성을 옹호하며 가입자 기반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는 다르게 닌텐도는 공유할 수 있는 경험과 이동성에 중점을 둔 색다른 매력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모바일 컨설팅 회사인 앱 애니(App Annie)의 관계자는 “싱가포르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측면에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작은 시장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에서 태국에 버금가는 시장이며 이러한 점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운로드 당 소비력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새로운 모바일 게임 타이틀 출시에 매력적인 시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 게임 이용자들은 한 가지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닌 여러 게임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시장 데이터 분석 업체인 Newzoo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싱가포르 내 게이머들 중 3분의 1 이상(34%)이 다른 게임과 포켓몬 게임을 동시에 즐기며 그 다음으로 동시에 즐기는 게임으로는 캔디 크러쉬 사가(Candy Crush Saga)와 모바일 레전드가 각각 33%와 13%의 비율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함에 따라 보상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이는 게임 유료 결제에 가속을 불러일으켰다. 싱가포르 게임 출판사 P 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대비하여 당사게임 매출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빠른 인터넷과 고성능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인해 더욱 성장하고 있으며 컴퓨터 비디오 게임 업계는 접근성이 용이한 모바일 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 예로 넥슨 사의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버전은 버스 정류장, 지하철 광고 그리고 온라인 광고 등 꾸준한 홍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알리고 신규고객을 확보했으며 특히 이번 코로나19 이후 싱가포르 플레이스토어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 순위 11위에 기록되기도 하였다.
싱가포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021년 8월 18일 기준)
컴퓨터 비디오 게임
The Straitstimes에 의하면 싱가포르 게이머의 주 컴퓨터 게임 시간(7.44시간)은 한국(6.69시간)과 일본(6.88시간)을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평균적으로 1.56시간을 연속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시간(한국 1.49시간)이다.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국내 게임 역시 Steam 싱가포르 웹사이트에서 인기차트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텐센트 홀딩스와 뉴주 보고서에서는 동남아시아는 2024년까지 복합적인 연간 성장률이 20.8%로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의 거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였다.
싱가포르 내 실행 가능한 국내 게임 예
게임 이미지 | 게임 명 | 개발사 및 출판사 |
Maplestory |
Nexon / PlayPark |
|
Black Desert | Pearl Abyss | |
Granado Espada | IMCGAMES Co.,Ltd | |
Tree of Savior | IMCGAMES Co., Ltd | |
Tera | Bluehoe, Inc / Gameforge 4D GmbH |
|
Novena Diabolos | H5DEV Games / Giiku Games |
출처: Steam Singapore, Maplesea 웹사이트
전망 및 시사점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모바일 보급률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싱가포르 게임 시장은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TATISTA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 게임 시장 매출은 연간 성장률(CAGR 2021-2025)이 9.5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5년까지 시장 규모는 1억6500만 미국달러로 전망된다. 또한,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이용자 수가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모바일 레전드 방방 게임은 활발한 SNS 온라인 홍보와 함께 꾸준한 새로운 캐릭터와 아이템 출시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하였고 싱가포르 내 게임 카테고리 플레이스토어 상위 10위 내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또한 SNS 홍보 및 광고를 통해 꾸준히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인형 및 열쇠고리 그리고 문구류 등 게임 홍보 상품과 연계하여 출시하거나 사전 구매 보너스 이벤트 등 상품의 다각화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게임 출판 종사자 J 씨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제품 및 브랜드의 충성도가 높지 않아 꾸준한 소재 업데이트와 버그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으며, 기업과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하는 싱가포르 소비자의 특성상 효과적인 소통전략과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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