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블랙데이 행사 및 부평상권 르네상스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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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관내 주요 상권에서 '부평블랙데이'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부평구는 문화의거리·테마의거리·지하도상가 등 상권 활성화 구역을 중심으로 의류·액세서리 등 10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공동판매장을 마련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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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 기간 각종 문화공연과 경품·사은 행사 등을 열고 체험행사장과 포토존을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명은 미국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져왔다.

부평구는 특히 오는 15일 부평문화의거리에서 '부평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평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부평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상권 디지털화와 이미지 개선, 상인 역량 강화, 전담 관리기구 조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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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상권관리기구 설치와 운영 규정을 마련한 뒤 부평상권 르네상스센터 소속 신규 직원 4명을 채용한 상태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블랙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진 특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서 '부평블랙데이' 개최…르네상스 사업 본격화 | 연합뉴스